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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

여수 여행 1박 2일 후기

by dalkommy 202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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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1박 2일 후기

여름 휴가 여수 다녀왔어요.
몇 년 전에 게장 맛집 투어, 애향원, 이순신 광장, 돌산공원->순천 다녀오면서 기억이 좋아서 다시 갔어요.
 
이 번에는 유탑마리나 호텔에서 1박2일 묵으면서
스카이타워, 오동도, 아쿠아플라넷, 해상케이블카, 녹원갈비 등 방문했어요.

호텔 로비에 와인 판매/ 자동 솜사탕 기계

 
유탑마리나 호텔.

여수는 호텔이 다 밀집되어 있어서 어딜 선택하든 오동도나 어디든 거리는 비슷해요.
성수기라 그런지 체크인 시간이 30분 넘게 걸렸어요.
무인 키오스크가 없어서 당황했어요;;
3층에서 와인파는 곳에서 여수 와인(레드와인,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도 판매해요.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은 음료수 같아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1층에 로비 맞은 편에 바로 CU 있어서 편합니다.
 
객실 올라가면 다 오션뷰인데,
제가 여기 호텔에서 너무 충격 받아서 사진을 못 남겼어요.
디럭스 더블 객실이였던 것 같고,
객실에 들어가서 화장실을 안써도
화장실에서 계속 소변 지린내가 나서
제가 화장실 물청소를 2~3번이나 했는데도 계속 났어요.
저는 솔직히 재방문 의사는 없어요.

유탑마리나 호텔 수영장

 

수영장도 숙박해도 들어가기 전에 결제 해야합니다.
비쌌어요. 
들어가서 옷 갈아입는 탈의실겸 샤워실이 있는데,
샤워실 옆에 탈의실이 그냥 통로 느낌이라서
굉장히 당황했어요.
객실에서 수영장을 미리 입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웰컴 음료는 청포도 에이드 선택해서 먹었습니다.
인피니티 풀이 있긴 있는데 
너무 작았고
성수기에 주말 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저희는 사진으로 인생샷 안 나왔어요.

비성수기 주중에 오시면 인생샷 건지실 듯 !
 
어린이 수영장은 바닥에 다 일어나서 벗겨지려 하더군요.
수영장 2시간 겨우 채워서 나오고 두 번 다시 안 갔어요. 
 

 

수영장에서 기억이 안 좋아서 음식점 이름도 기억에서 날라갔네요.
이순신광장로에서 스타벅스에서 멀지 않은 파스타집입니다.
인스타 디엠으로 예약해서 가는 곳입니다.
맛은 있었고 6세 아이도 밥 먹다가도 멍 때리고 보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노래 왜 만들었는지 알겠더라구요.
제가 사는 지역은 여름에 39도까지 올라갑니다.
여기는 저녁에 제가 사는 지역과 온도는 비슷했으나, 바람이 달랐어요.
온도는 뜨근한데 바람이 시원하고 선선한 바람이었어요.
약간 하와이 느낌.
 
밥 먹고 산책하며 소화시키다 숙소로 컴백했어요.
 

 
그 다음날 아침.
다시 유탑 마리나 호텔입니다.
호텔 조식을 먹었어요.
기대를 아예 안 했더니 괜찮았습니다.
밥 알이 입 안에서 알알이 다 퍼지는 육지 쌀이 아닌 듯한 느낌만 빼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유탑 마리나 호텔에 입점 되어있는 카페.
제일 맛있었어요. 진짜.
호텔 조식보다 이게 맛있습니다.
아메리카노가 맛있는 집.
 

여수 아쿠아 플라넷

 
아이가 아쿠아리움을 좋아해서 여행가면 아쿠아리움은 무조건 가는 편입니다.
 

 
 
공연은 시간표 보시고 꼭 맞춰서 보세요.
스토리도 있고 인어공주가 3명 나와요. 
퀄리티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쿠아 플라넷 안에서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1층에 4D 영화관도 있고 전시장도 있었어요.
 
다만 안에가 넓고 계속 걸어야 해서 금방 지치는 아이라면
저희처럼 유모차를 꼭 가져가세요.
공연 볼 때도 유모차 태워서 봤어요. 
 

호텔 맞은 편 연화정/ 녹원 갈비

 
여수 유탑마리나 호텔 맞은 편 30초 거리 맛집 연화정
꼬막 비빔밥 미쳤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갈치구이도 맛있었어요.
밑반찬도 다 맛있었고 애기들은 보쌈이나 다른 밑반찬, 갈치랑 먹으면 되고요.
잘 먹더라구요.
바로 옆에 이디야도 있어요.
 
그치만 녹원 갈비가 슴슴하니 더 맛있었어요.
계속 생각납니다.
밥 달라하면
토젓굴? 토굴젓? 주시는데 밥 비벼서 먹으면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계피, 산초 싫어하고 젓갈도 못 먹는데 맛있었습니다.
 

케이블카

 
케이블카는 호텔에 주차해놓고
마실처럼 걸어갔다가오면 됩니다.
걸어서 5~10분.
 

오동도 음악광장

 
하지만 오동도 음악광장까지는 여름에 걸어가지 마세요.
매표소에서 티켓 사서 운행하는 열차타고 가세요.
 

여수 스카이 타워.

 
여수 스카이 타워.
탑층에 가면 카페가 있어요.
그 카페 밤에 가면 테라스에서 야경 구경할 수 있는데,
저녁 8시 넘으니 막아놨더라구요..
이 번에는 야경 못 봤습니다.
 

요트 탑승

 
유탑마리나에서 요트 탑승권 1인권을 무료로 줘서 로비에서 당일 선착순 예약 받아요.
나머지 이용권을 구매하시고,
배정 받은 시간에 탑승장에 가있으면 돼요.
 
타보니까 선장님이 감성적인 노래도 틀어주시고
너~무 좋은데 포토타임도 주고 너~무 좋은데
여름에 너무 더워요.
살이 뜨거워요.
돈 조금 더 내시고 밤에 불꽃놀이 보면서 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여수 낮바다 요트

 
여수는 봄, 가을에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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